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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서울온드림교육센터 1주년 성과발표회현대차정몽구재단 공동설립․운영해 … 중도입국자녀 귀화시험‧한국적응 지원
이선애 | 승인 2016.08.23 11:24

파키스탄 출신인 에트자즈 아슬람(Aitzaz Aslam, 21세) 학생은 지난해 10월부터 한국어 중급반 수업과 귀화필기시험 대비반, 귀화면접시험 지도 등을 받아 올 8월 17일 귀화시험에 최종 합격해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할 수 있게 됐다. 현재 여동생 지크라도 ‘서울온드림교육센터’에 함께 다니고 있다.

서울시와 현대차정몽구재단은 23일 오전 10시 서남권글로벌센터에서 1주년 성과발표회를 개최한다.

성과발표회에는 엄규숙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 김혜련 서울시의원, 이해응 서울시 외국인 명예부시장, 유영학 현대차정몽구재단 이사장, 중도입국자녀 등이 참석한다.

지난 1년간 서울온드림교육센터 활동을 전하고 중도입국청소년이 제작한 센터 소개 영상 상영, 한국어 말하기 발표, 한국어 노래 공연, 글쓰기 작품 전시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시와 현대차정몽구재단은 지난해 8월 공동 설립한 중도입국자녀 중점지원기관 ‘서울온드림교육센터’를 통해 지난 1년간 총 201명의 중도입국청소년들에게 귀화시험, 진학지도, 한국어 교육 등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해 오고 있다.

중도입국자녀란 결혼이주여성이나 외국인 노동자가 한국에 데려온 외국 태생 자녀 또는 국제결혼가정 자녀가 외국에서 성장하다가 학령기에 입국한 경우 등을 말한다.

정부와 교육청에서 다문화 예비학교 등을 통해 중도입국자녀를 지원하고 있으나 입국 초기 적응이 어렵고 중도탈락자 발생 등으로 지원이 미흡하다는 인식 아래 교육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중도입국자녀 중점지원기관 ‘서울온드림교육센터’를 설립·운영중이다.

서울시가 사무실과 강의실을 제공하고, 현대차정몽구재단이 센터 운영 재원을 지원한다.

센터의 맞춤형 서비스를 받은 201명중 177명(88%)이 중국 출신으로 가장 많았고, 필리핀(8명), 일본(4명), 파키스탄(3명)이 뒤를 이었다. 연령별로는 17~19세가 68명(34%), 20~22세 43명(21%), 14~16세 29명(14%), 23~25세 27명(13%) 순이었다. 거주지는 영등포구가 60명(29.9%)으로 가장 많았고, 구로구 38명(18.9%), 관악구 27명(13.4%) 순이었다.

이선애  bj301@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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