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15일 운현궁 큰마당에서 운현궁에 대한 새로운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서예와 수묵화 등 한시에 뛰어났던 대원군을 기리기 위한 '한시백일장 및 여성서화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06년 운현궁 한시백일장에서 답안지에 시를 쓰는 모습

대회시상은 장원 1명은 50만원, 차상 2명은 각30만원, 차하 4명은 각20만원, 참방 10명 각1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여성서화대회의 시제는 서예부문과 서화부문으로, 서예부문은 한글 또는 한문시제를 선택하여 붓글씨로 쓰는 방식이고 서화부문은 수묵화 (사군자)를 그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한 대회 입상자(장원1명, 차상2명, 차하4명, 참방10명)들에게 상패가 주어진다.

참가대상은 서울시에 거주하는 여성 및 한시에 조예가 있는 모든 국민으로, 9월14일 17시까지 우편 및 전화로 100명을 선착순 접수받는다.

진선미 기자 websun@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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