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지난 8일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에서 인공와우 수술을 받은 청각장애인들과 가족을 초청해 뮤지컬 공연, 레크리에이션, 인형만들기 등 다채로운 행사를 펼쳤다.

인공와우 수술을 받은 장애아동들은 자원봉사자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정보통신연구소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삼성전자의 청각장애아 봉사동아리인 소리샘 봉사단을 비롯해 뮤지컬 동아리, 요리 동아리 등 삼성전자 임직원 동아리들이 참여했다.

삼성전자 정보통신총괄은 올해부터 4년간 총 14억원 규모의 기금을 마련해 삼성서울병원과 함께 저소득 청각장애인의 인공와우 수술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15명이 소리를 선물 받았다.

삼성전자 최지성 사장은 "앞으로 인공와우 수술지원 사업을 비롯해 커뮤니케이션을 추구하는 정보통신 분야 業의 특성과 맥이 닿는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진선미 기자 websun@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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