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개발 NGO 굿피플 이사장과 임직원이 베트남 푸토성 농짱에 위치한 농짱씨젠보건소 기공식에 참석했다.

굿피플이 교육의 혜택에서 소외돼온 베트남 어린이들의 교육과 의료를 위해 애쓰고 있다.

굿피플 임직원은 지난달 29일과 30일 양일간 베트남을 방문해 닌빙성 동흐엉면에 위치한 유치원과 푸토성 농짱에 위치한 농짱씨젠보건소 기공식에 참석했다.

이곳 어린 학생들은 지역 특성상 인구에 비해 학교수가 적어 멀게는 3km 이상 떨어진 곳까지 등교를 하고 있는 실정이었으나 동흐엉면에 유치원을 건축함으로써 타 지역으로 통학하던 아이들의 통학거리를 줄였다.

굿피플 이영훈 이사장은 “이번에 건축되는 동흐엉면 유치원이 베트남의 영‧유아 교육에 있어 좋은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운영과 지원을 통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푸토성 농짱면에 위치한 농짱씨겐보건소도 씨젠의료재단의 지원을 받아 새롭게 건축될 예정이다. 현재 농짱보건소는 건물의 노후화로 인해 시설의 상당부분이 폐쇄되어 의료시설의 제기능을 못하고 있다. 이에 씨젠의료재단과 굿피플은 지역주민들에게 양질의 기초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보건소 접근성을 강화시키기 위해 앞서 지난달 농짱씨젠보건소 재건축을 위한 MOU를 체결했으며 재건축을 앞두고 있다.

이선애  bj301@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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