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종합복지센터의 명칭이 '이룸센터'로 확정됐다. 

장애인종합복지센터 운영위원회(위원장 변승일/한국농아인협회장, 이하 운영위원회)는 12일 제2차 운영위원회에서 장애인종합복지센터의 명칭을 '이룸센터'로 결정하고 센터 입주단체 모집공고 안을 확정 발표했다.

이룸센터 입주대상은 보건복지부 등 중앙부처 주무관청에서 허가를 받아 설립된 장애인복지단체로 주사무소만 입주가능하다.

입주단체는 임대보증금 1평당 35만원과 월 관리운영비 3만5천원을 부담해야한다.
 
사용면적은 50평부터 최대 150평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계약기간은 1년으로 하되 계약 만료 후 연장할 수 있다.

이룸센터에 입주하는 단체는 지하 1층 300명 규모의 다목적 강당과 2층의 30명 규모 3실 회의실,50명 규모 2실의 교육실, 다목적 프로그램실 등 공용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신청서 접수기간은 9월 19일부터 10월 5일까지이며, 입주를 원하는 단체는 이룸센터 입주신청서 1부(한국장애인복지진흥회 홈페이지 www.kowpad.or.kr에서 다운받아 사용)를 작성하여 한국장애인복지진흥회 센터인수 운영준비팀으로 접수하면 된다.

입주 시기는 오는 10월 중순 이후 리모델링공사 및 입주가능 사무실 확보현황을 고려하여 추후 결정된다.

입주대상자는 운영위원으로 구성된 입주심사위원회에서 세부 심사기준을 제정하여 이를 기준으로 선정하게 되며, 심사결과는 개별 통보한다.

한편 오는 11월 착공하여 내년 1월 준공예정인 제1차 리모델링공사 범위는 복지센터 건물 사용에 앞서 가장 기본적이고 필수적인 장애인 전용 주차장과 전층 화장실 개보수, 기타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다목적 대강당과 장애인보조기구 전시실 등으로 장애인 사용자의 만족도를 높여 장애인종합복지센터의 고유목적 수행을 위한 시설이다.

내년 5월까지 모두 2차에 걸쳐 시행할 예정인 장애인종합복지센터 리모델링 공사는 약 100억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 장애인 전용주차장 설치, 엘리베이터 개보수 및 증설, 장애인용 화장실 설치, 엘리베이터 홀에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기타 노후 시설 개·보수 등 건축분야와, 다목적 대강당, 재활보조기구 전시실 및 수리센터 설치 등의 인테리어, 기계, 전기, 통신, 소방시설 등의 노후설비를 교체하거나 개·보수하게 된다.

진선미 기자 websun@bokjinews.com

진선미 기자  

<저작권자 © 복지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