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개인 공간의 소규모화․개별화․가정화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상희 국회의원은 지난 8일, 국외전문가 초청 세미나 '장애인의 개별적 삶 지원을 위한 주거환경'을 주최했다.

한국복지환경디자인연구소 전미자 이사장은 "모든 사람의 욕구는 동일하다"며, ‘장애인 삶의 가치를 변화시키는 복지환경디자인’을 주제로 한 개인적 환경․공간 확보의 필요성에 대해 강연했다.

이어, 임성현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 회장은 “시설에서 살고 있는 장애인에게 거주시설은 ‘그 사람의 집’이자, 개인적인 공간”이며, “적어도 시설적인 요소라고 여겨지는 여건들을 최소화하고 배제시키려는 노력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장애인 거주시설(공간)의 소규모화․개별화․가정화 확산의 필요가 공통적으로 제기됐으며, 장애인의 개별적 생활공간 지원을 위한 개보수와 그에 따른 사업비 지원, 시설협회의 협조 요청 등의 방안이 필요한 것으로 제시됐다.

민사라  sarah15@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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