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고을 광주의 복지정책
지난 2002년 민선 3기로 취임한 박광태(64) 광주광역시장은  ‘광산업을 비롯한 최첨단산업의 체계적인 육성’을 통해 빛고을 광주를 빛내고 있다. 지난해 재취임한 박 시장의 복지청책을 들어본다.

복지연합신문 독자들에게 하는 인사말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가득하기를 142만 광주광역시민과 함께  기원한다. 아울러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의 귄익 옹호와 대변자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있는 복지연합신문 임직원 여러분에게도 감사드린다.

우리시는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1등 복지도시’를 만들기 위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도와주고 보살피는 ‘복지공동체 실현’이  중요하다고 보고. 기본적인 삶의 질을 보장하는 복지공동체 역량강화와 시민들의 복지욕구 충족으로 인정 넘치고 더불어 사는 선진 복지사회 구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민선 4기 출범과 함께 복지서비스 선진화와 삶의 질 극대화를 위해 지역특성에 맞는 복지수요 전망과 사회서비스 제공, 장애인 자립기반 구축과 저소득층 일자리 마련으로 사회안전망 사각지대 해소와 자연장 전국시범사업을 우리 시에 유치하여 자연 친화적인 장사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시민들의 복지증진에 일조하고 있다.

광주광역시에서 적극적으로 실시해왔던 복지정책(장애인, 노인, 여성, 아동 등)과 그에  따르는 결실과 차별화된 시책은?

선진사회복지 종합서비스 체계 구축을 위해 노령화·저출산으로 사회의 급진적으로  발생될 다양한 복지수요에 대비해 ‘광주지역 사회복지계획’수립 추진하고  있다.

노인 등 복지수요에 효율적 대응하고자 전담부서 신설했다. 사회복지관별  특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네트워크화하여 실효성 있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선진복지서비스  체계 확립하고 있다.

광주시는 종합사회복지관 19개소, 재가 봉사센터 17개 등이 있다.시민과 함께하는 참여 복지서비스 제공하고 복지 사각지대 해소 민·관 지원 돌봄과 나눔의 시민운동 전개해나가고 있다.

또 다양한 자활사업 추진 과 자활공동체 확대 등을 통해 자활사업 대상을 차상위 계층까지 단계적으로 확대 추진하고 있다.

장애인 복지에대해 말해 달라

장애인 생활안정과 재활기반 구축을 위해 장애인 생활안정 지원확대 등 복지서비스의  질적 상향을 제고하고 있다. 장애인 복지 예산의 증액과 수화통역센터  등 확대설치 했으며 장애인 관련 예산 대폭 확대했다. 

광산 수화통역센터 1개소 및  북구 주간보호시설 1개소 확충을 하고 장애수당, 장애아동 부양수당, 의료비 지원 등을 통한 저소득 장애인의  재활·자립과 생활안정지원 확대를 했다.

장애수당 및 의료비 등 생활안정 지원은 13,978백만원 이었으며 장애인 주거환경개선(주택 개보수) : 7세대,  200백만원씩 지급했다.

또 장애인 자립·재활기반 구축과 복지시설 확충 또 장애인 일자리지원 등 자립·재활기반 구축과 복지시설 확충을 위해 일자리 지원 104명, 생산품판매활동지원 9천2백만원을  지원했다. 또 8개소, 24건(확충3, 증축2, 장비보강10, 개보수9)의 시설을 기능 보강시켰다. 또  270억원의 자금과 150병상 규모의 장애인 재활전문병원 유치·건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노인복지분야에 대해 말해 달라

고령화 사회에 부응하는 노인복지 대책 추진 중에 있으며 다목적 노인 복지 인프라 확충을 위해 노인들이 소외받지 않고 2~3세대 가족구성원이 함께 건강관리와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빛고을 실버타운 조성 중에 있다.

또 서민, 중산층 노인들에게 적합한 일자리를 제공하고 건강관리와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는 북부노인복지타운 조성 중에 있다. 2008년 7월에 시행되는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 시행에 대비하여 치매 등 질환을 겪고 있는 노인들의  보호를 위하여 노인의료복지시설 확충 했다.

작년엔 전문요양5곳, 요양3곳, 소규모요양 6곳을 올해엔 전문요양3, 요양2, 소규모요양4곳을 늘렸다. 또 건강, 여가, 지역케어 등 복합인프라 구축으로 전국제일의 노인복지 수범도시 조성을 위한 고령친화 특구 지정 추진 중에 있다.

시는 저출산·고령화 대책 및 보육아동 서비스 증진에도 힘쏟고 있다. 저출산 및 고령화의 사회적 추세에 대응하기 위한 전담조직 신설 및 임신·출산·육아지원 등 저출산 및 고령화시책 추진하고 있다.

여성복지정책에 대한 사항은

여성들의 사회·경제적인 지위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사회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광주여성아카데미 신설 지역 여성의 사회 교육을 위한 국내 저명인사 초청 강연을 하고 있다.

또 여성의 잠재능력개발하고 사회참여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직업능력개발훈련, 취업정보제공 및 알선, 문화활동의 지원기능 강화를 위해  여성인력개발센터와 광주여성희망일터지원단을 운영하고 있다.

여성 폭력, 성폭력, 가정폭력 피해자에 대한 보호 및 사회적응, 자립을 돕는 지원 대책 확대 추진을 위해 상담소 및 보호시설 지원, 교육 및 예방캠페인, 가해자 교정치료 189명, 피해자치료223명, 직업 훈련 37명 피해자 구조 지원 법률56명, 의료269명, 직업교육 25명의 성과를 올리고 있다.

가정폭력 등의 예방·상담 및 건강한 가정 프로그램 운영, 아이돌보미 사업 등을 통해 건전한 가족 문화 정착 지원하고 있다. 또  결혼이민자 여성들의 조기 정착을 위해 한국어교육, 문화이해, 아동양육 등을 지원하는 결혼이민자가족지원센터 운영하고 있다.

향후 해당 지자체에서 실행할 복지정책에 거는 기대와 당부는?

복지예산의 급격한 증가에도 불구하고 주민복지체감도는 낮고 기초단체의 경우 사회복지비와 인건비등이 예산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재정압박은 물론 자체사업 추진에 많은 애로가 있다.

2008년 7월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시행에 대비해  시설확충이 시급한 실정이나 요양시설에 대한 편견으로 시설 건립반대 민원이 있는데 이에 대한 시민의 적극적인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

우리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복지서비스의 선진화와 빛고을실버타운 등 사회적 약자 및  고령사회에 대비한 복지 복합인프라가  구축되면 사회적 약자의 취업·사회활동의 안정적 지원과 노인일자리 박람회 등 일을 통한 사회참여 기회 확대가 기대된다.

발굴된 일자리가 지속적인 수입원으로 연계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이는 우리시 독자만의 노력으로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참여기관 및 기업체의 많은 관심과 협조가 있어야 할 것이다.

이와 같이 우리시가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각종 시책들이 정상적으로 추진된다면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사는 선진 복지공동체,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1등 복지도시’가 될 것이다.

김용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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