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인권상위원회(위원장 김성재)는 장애인 인권향상과 권익옹호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지지를 증대시키기 위해 오는 12월 3일 '2007 한국장애인인권상 시상식 및 한국장애인인권헌장 선포 9주년 기념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에 오는 10월 23일까지 인권상 수상후보자를 추천 받는다.

한국장애인인권상은 한국장애인인권헌장의 이념을 반영해 장애인 인권옹호와 개선을 위해 노력한 이들을 격려하고자 1999년에 제정됐다.

이후 매년 소외계층을 대변하고 사회적 차별을 제거하기 위해 노력해온 개인 및 단체를 선발해 시상해왔다.

이번에는 '한국장애인인권헌장'을 기초로 지정된 정책개선부문, 생활실천부문, 교육실천부문, 문화예술부문, 인식개선방송언론부문에 대해 수상자를 결정해, 인권상 및 상금 500만원을 수여하게 된다.

특히 부문별 수상자후보자 자격으로는 △정책개선부문-장애인에 대한 인권향상을 위한 법·제도·정책개선을 위해 노력을 한 개인 및 단체 △생활실천부문-장애인이 인간다운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생활 및 경제적 보장을 위해 힘쓴 개인 및 단체 △교육실천부문-장애인의 능력계발과 적절한 교육기회 제공을 위해 힘쓴 개인 및 단체 △문화예술부문-장애인의 문화, 예술 및 체육활동 등의 지원을 통해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에 힘쓴 개인 및 단체 △인식개선방송언론부문-장애인 인권향상 및 인식개선을 위해 활동하거나 실천한 방송·언론인 또는 프로그램 등이 해당된다.

후보자는 기관의 추천을 받거나, 개인 30인 이상의 추천을 받아 추천서와 이력서, 기타 공적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를 10월 23일까지 한국장애인인권상위원회-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18-3번지 한국스카우트연맹 3층 한국장총 내로 우편 접수하면 된다.

진선미 기자 websun@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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