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립 양평쉼터는 지난 7일, ‘꿈을 꾸는 우리영농협동조합’ 창립 발대식을 진행했다.

서울특별시립 양평쉼터는 2012년부터 2014년까지 영농학교를 진행했고, 그 이후 영농자활사업으로 발전하게 되면서 노숙인들에게 작물재배․판매를 통한 수익을 증대해 그들의 귀농자립을 지원하고자 영농협동조합을 창립하기에 이르렀다.

발대식 축하를 위해 운영법인 굿피플 부회장을 비롯한 경기도의원, 용문면장, 서울시청․영등포구청 관계자들과 서울노숙인시설 협회 회장, 전국노숙인시설 협회 회장, 그리고 관련기관 등 많은 인원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서울특별시립 양평쉼터의 ‘꿈을 꾸는 우리영농협동조합’의 방형주 대표이사는 “영농협동조합 창립을 계기로 앞으로 자활의 길로 나아가길 소망하며, 양평쉼터 직원들의 자활 또한 잘 이루어질 수 있게끔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서울특별시립 양평쉼터 사회복지법인 굿피플의 이종선 부회장은 “조합원분들이 자활의 꿈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했기에 오늘 이 자리가 마련이 됐다고 생각하며, 그동안의 노고에 감사하다는 말과 함께 자활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사단법인 굿피플도 물심양면으로 도울 것”이라는 축사를 전했다.

그 밖에도 참석한 많은 인원들은 모두 한 마음으로 꿈을 꾸는 우리영농협동조합의 출발을 진심으로 축하하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민사라  bj305@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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