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공원 평화문 광장에서 생애주기별 복지서비스를 한번에 체험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열린다.
송파구는 민·관 협력기구인 송파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오는 29일 오후 1시 올림픽공원 평화의 문 광장에서 '송파구 복지박람회'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사회복지기관 등 59개 관련 기관, 단체가 참여한다. 박람회 슬로건은 '행복송 하모니를 울리자'로 행복한 복지 송파를 위해 민관이 함께 소통하고 어울린다는 뜻을 담았다. 
민간과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빈틈없는 복지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이번 행사로 지역복지가 보다 활성화될 수 있을 것으로 주최측은 기대하고 있다.
총 61개 부스에서 아동·청소년, 여성·가정, 노인 등 생애주기별 복지서비스와 장애인, 취약계층, 주거·고용 등 다양하고 실질적인 복지서비스를 주민들에게 알리고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날 축하공연으로는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하트하트재단의 ‘하트브라스 앙상블’과 임마누엘집의 사물놀이 공연이 준비됐다. 또한 사회복지 유공자(기관) 21명을 표창한다.
이밖에도 주민들과 함께 공감하고 즐길 수 있도록 송파복지센터 '시니어 발레'와 송파문화원 '잰틀맨 남성합창단' 등 다채로운 문화공연이 열리며 10개 이상의 부스를 체험하고 인증하면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한다.
구 관계자는 “이번 복지박람회는 수직적인 나눔과 수평적인 나눔이 서로 어우러져 이웃이 이웃을 돕고 지역사회 안에서 상생과 협력의 복지생태계를 구축하는 의미 있는 축제의 한마당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선애  bj301@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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