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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되고 낡은 직장여성아파트 ‘행복주택’으로 바뀐다고용부·국토부·근로복지공단·LH공사 협업 … 내년까지 15만호 공급 계획
이선애 | 승인 2016.09.21 21:24

오래되고 노후된 직장여성아파트가 '행복주택'으로 말끔하게 변신한다.
고용노동부, 국토교통부, 근로복지공단,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정부세종청사에서 직장여성아파트를 행복주택으로 재건축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19일 체결했다.
이로써 저소득 여성근로자들의 주거의 질을 높이면서도, 주거빈곤계층에게 더 많은 행복주택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
현재 서울, 인천, 부천, 춘천, 대구, 부산 등 6개 지역에 820세대의 직장여성아파트가 운영되고 있다. 이를 행복주택으로 재건축할 경우 약 1610세대로 대폭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근로복지공단과 LH공사는 직장여성근로자 주거안정을 위해 직장여성아파트 현 입주세대인 820세대를 직장여성들에게 우선적으로 특별공급하는 한편 나머지는 대학생,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등 행복주택 입주대상자에게 배정하기로 했다.
국토교통부와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내년까지 행복주택 15만호를 공급할 계획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송파 삼전지구 첫 입주를 시작으로 올해에도 1만호 입주자 모집을 진행 중으로 상반기에 공급한 서울가좌지구의 경우 경쟁률이 최고 48:1에 이르는 만큼 인기와 관심이 높다.
하동수 국토교통부 공공주택추진단장은 “이번 사업은 도심 내 노후 된 임대아파트를 재활용하는 방식을 통해 주거환경 개선과 행복주택 공급이라는 두 가지 목적을 동시에 달성하고 있다. 앞으로 이러한 방식으로 도심부에 행복주택을 더 많이 건설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선애  bj301@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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