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10월 4일부터 만 7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 접종’을 한다고 26일 밝혔다. 다음 달 10일부터는 만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하며, 시내 민간 병·의원 122곳에서 접종받으면 된다.

시 관계자는 "예방주사 접종 후 2주쯤 지나야 면역력이 생기기 때문에 독감이 유행하기 전에 접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파주시에서는 3개월령 이상 ‘애완견 광견병 예방접종’ 또한 10월 4일에서 12일 실시될 예정이다. 광견병은 치사율이 높은 인수공통 전염병으로, 광견병 바이러스에 감염된 동물이 물거나 할퀸 상처로 인간에게 전염된다고 한다.

예방백신은 파주시가 무료로 공급하며 거주지에서 가까운 지정동물병원을 방문해 예방 접종을 받고 5000원의 시술비를 내면 된다.

민사라  bj305@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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