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노인복지관에서는 다음달 13일, 독거어르신들의 따듯한 겨울나기를 위한 난방 기금마련 ‘십시일반 나눔 장터’가 진행된다.

‘십시일반 나눔 장터’는 지역주민과 함께하고자 지역공동체를 장려, 남양주시의 거주하고 있는 1만638명(2016년 기준)의 독거어르신들 중 약 20%가 난방비(연료)가 없어 한 겨울에도 차디찬 얼음바닥에서 하루하루를 보내는 홀몸어르신들을 돕고자 기획됐다. 十匙一飯의 뜻 그대로 여러 사람이 힘을 합(合)하면 한사람 돕기는 쉽다는 말로써, 한마음 한뜻에서 모아진 물품과 판매를 통해 지역의 따뜻한 온기를 높이고자하는 바람에서 이루어진 축제다.

‘십시일반 나눔 장터’는 물품바자회와 먹거리 장터를 비롯, 각종 공연과 노래자랑(가면☆스타), 오티콘보청기에서 지원하는 무료청력검사, 네일아트, 메이크업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이루어져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을 준비하고 있다.

이 따뜻함이 특정인들에게만 해당되는 것이 아닌, 남양주 시민이라면 누구나 누릴 수 있는 온기의 행복을 홀몸어르신들에게 전달할 수 있도록 남양주시노인복지관은 앞장서서 선도할 것이며, 이번 ‘十匙一飯 나눔 장터’에 지역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라는 바이다. 나눔 장터에서 판매되는 모든 수익금과 모금액은 남양주시 독거어르신들의 따뜻한 겨울나기 난방기금으로 전액 사용된다.

민사라  bj305@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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