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지방이양사업과 지역사회복지협의체 등 지역사회복지 전달체계 개편으로 인해 여러 가지 문제점이 발생되고 있는 가운데, 지역복지 전달체계의 바람직한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사회복지관협회(회장 구철수)는 오는 24일 과천 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지역사회복지 전달체계 개선을 위한 민·관 합동 심포지엄'을 연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보건복지부 한익희 지방이양사업평가팀장이 '지방이양사업 대처방안 모색'과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전면 시행에 따른 바람직한 방향 모색'을 주제로 정부안을 소개하고, 지정토론자로는 숭실대 정무성 교수(사회사업학)와 박은주 전주시 사회복지담당 공무원, 광주대 함철호 교수(사회복지학), 안동시종합사회복지관 노희연 관장 등이 참여한다.

또 보건복지부 신꽃시계 사회복지전달체계개선팀장이 '지역사회복지 전달체계 개선방안 모색'을 주제로 발제를 하게 되며, 지정토론자로는 서울대 이봉주 교수(사회복지학), 서울 강서구청 김진학 사회복지과 계장, 갈산종합사회복지관 조현순 관장 등이 참여해 지역사회복지 전달체계의 정비와 개선 방안에 대해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한국사회복지관협회 관계자는 "이번 민·관 합동심포지엄에서는 사회복지관 뿐 아니라 노인복지관, 장애인복지관 종사자 500여명과 시·군·구 사회복지 전담공무원 250여명이 참여, 상호 정보교류와 이해·협력의 장을 마련할 것"이라며 "학계와 사회복지단체, 지역사회복지에 관심있는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이경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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