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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양성평등 문화확산·성폭력예방 세미나 열린다국내외 대학 자율적 실천사례 공유 … “성적조회·수강조회 시 교육이수 의무화해야”
이선애 | 승인 2016.09.29 10:49
▲29일 주제발표를 진행하는 노정민 한국대학성평등상담소협의회 대표

최근 대학가에서 카카오톡 단체대화방에서 동기를 성희롱하는 등 대학 내 성폭력·성희롱이 잇따라 불거지는 가운데 교직원, 대학생 등이 한자리에 모여 대학 성폭력 예방과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해 논의하는 장이 열린다.
여성가족부는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한국대학교육협의회와 공동으로 29일 오후 2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대학 관계자, 대학생 등 100여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대학 양성평등 문화 확산과 성폭력예방 정책 세미나’를 개최한다. 
태범석 전국국공립대학교총장협의회장이 좌장을 맡아 대학 성폭력 예방·재발방지를 위한 법·제도적 과제와 국내외 대학들의 자율적 실천사례를 공유한다. 첫 발제자로 나선 송인자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폭력예방교육부장은 학생의 예방교육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성적조회나 수강신청 시 교육이수를 필수화하고, 교수의 성적·강의계획서 입력에 예방교육 이수사항을 시스템으로 연계하는 것을 제안한다.
노정민 한국대학성평등상담소협의회 대표는 신규 임용된 교원(외국인 포함)은 학기 전까지 폭력예방교육이수증을 반드시 제출토록 의무화한 서울대를 비롯, 주요 대학들이 자율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강은희 여가부 장관은 “대학 양성평등 문화 확산과 성폭력 예방을 위해 정부와 대학당국 외에도 개인 스스로의 적극적인 노력과 실천이 필요하다. 학내 폭력예방을 위해 예방교육을 내실화하는 등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여성가족부는 올해 안에 소규모 토론식 대학 성폭력예방 전문 강사 교육을 실시하고, 예방교육실시 기준을 재정립해 안내하는 등 대학 예방교육 활성화를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선애  bj301@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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