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정신건강증진센터와 여주시노인복지관이 여주시 노인자살률을 낮추고 노인생명을 존중하기 위해 힘을 모았다.

지난 5월, 연계간담회를 시작으로 두 기관의 업무체결을 통해 양방의 결속을 다지며 정신건강과 지역복지 발전을 위한 적극적 협력을 약속했다.

이후, 6월부터 여주시정신건강증진센터에서는 복지관 이용 어르신을 대상으로 10회기 정신건강프로그램 ‘마음찜질방 프로그램’을 실시해 어르신들의 우울․스트레스․불면에 대한 추이를 살펴보고 어려움이 있는 어르신들은 추후 정신건강 상담을 진행했고, 노인복지관에서는 이용자 어르신 700여 명을 대상으로 우울과 치매검사를 실시했다.

노인우울검사를 실시한 결과 97명이 우울감을 경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여주시정신건강증진센터에서는 그들에 대해 2차 상담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후 8회기로 실시되는 ‘인지․ 미술 집단프로그램’을 통해 우울감 향상을 돕고 이후 의료비 지원, 사례관리 등 사후관리까지 체계적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현재 실시되는 ‘인지․미술 집단프로그램’은 대상자 모집 중에 있으며, 앞으로도 여주시정신건강증진센터와 여주시노인복지관은 지속적 협력을 통해 지역 내 생명존중 문화조성과 자살률을 낮추기 위한 노력을 함께할 전망이다.

여주시는 자살사망률이 2013년 38.7명에서 2015년 30.9명으로 계속 감소하고 있는 추세로, 생명존중문화조성과 자살률 감소를 위해 민·관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출처: 여주시정신건강증진센터

민사라  bj305@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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