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노인종합복지관은 지난 6일, 광진광장에서 노인의 날과 개관 13주년을 맞이해 행복나눔 희망광진 한마음대축제 ‘개관 13주년 기념식․지역주민과 함께하는 9988 해피투게더’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태공 송월주 대종사, 김기동 광진구청장, 문종철 서울시의원 등 주요 내빈들과 함께 (사)지구촌공생회, 광진구 치매지원센터 등 광진구 내 유관기관 16개소가 참가해, 다양한 주제의 체험부스 운영으로 1500여 명의 어르신과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축제의 장을 만들었다.

또한 렛츠런공감문화센터 워커힐과 ㈜티앤아이가 행사를 위해 약 2000여 만 원을 지원해 더욱 풍성하고 뜻 깊은 행사가 진행될 수 있었다.

행사는 광진노인종합복지관의 댄스스포츠 공연단 ‘광진 알레마나’와 건국대학교 공식응원단 ‘악스케이’의 치어리딩 공연으로 포문을 열었고, 개관 13주년 기념식에는 지역사회 노인복지 활성화에 기여한 직원과 어르신들을 선정해 모범표창을 수여했으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학생의 본분을 잊지 않고 노력한 중․고등학생 5명에게 ‘해피투게더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어, 방송인 박범수 진행의 ‘제6회 광진구 가수왕 선발대회’를 통해 지역사회 실력 있는 가수왕들이 열띤 경합을 벌였고, 윤도, 엄지연, 김상배 등 인기가수들의 신명나는 한마음공연으로 행사 끝을 맺었다.

광진노인종합복지관 관장 화평스님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지역사회 어르신과 주민이 함께하는 광진구 내 유일한 문화축제로 다양한 문화 활동의 공유․체험․참여를 통해 풍요로운 생활을 영위하기를 기대하며, 이 행사가 어르신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민사라  bj305@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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