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재단은 신한카드와 함께 지난 12일 명동에 위치한 포스트타워 국제회의장에서‘다름이 또 다른 힘이 되는 세상’을 주제로 진행된‘2016 장애인 인식개선 공모전’시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올해 공모전은 UCC영상 외 카드뉴스 부문까지 공모분야가 확대되어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이 약 2개월 간 총220편의 영상이 접수되어 작년보다 더욱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번 시상식은 한국장애인재단 이성규 이사장의 인사말, 신한카드 손기용 부사장과 보건복지부 장애인권익지원과 강인철 과장의 축사, 경과보고, 심사위원 심사평, 상장 및 시상금 수여 순으로 진행되었다.

상장 및 시상금을 수여하기에 앞서 수상자들이 직접 제작한 카드뉴스와 영상을 감상하는 시간을 가져 참신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수상자들의 작품을 통해 ‘장애’와 ‘장애인’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엿볼 수 있었다.

시상식에서는 대상(보건복지부 장관상) 1팀(김희란, 지성)에게는 200만원, 최우수상(한국장애인재단 이사장상) 2팀 각 100만원, 우수상(신한카드 대표이사상) 2팀 각 50만원, 입상(한국장애인재단 이사장상) 6팀 각 30만원이 수여됐으며, 금번 수상작은 장애인 인식개선 홍보 교육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시상식에 참석한 한국장애인재단 이성규 이사장은 “작년에 이어 공모전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 자리가 앞으로 많은 이들이 ‘장애’에 대한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조시훈  bokji@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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