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대한민국장애인정보화축제-전국장애인정보화경진대회(대회장 국회의원 정갑윤)가 지난 27일  오후 2시 여의도 이룸센터 이룸홀에서 시상식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한국장애인정보화협회 주최, 행정자치부, 미래창조과학부, 한국정보화진흥원,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후원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지난 5월28일 전남 목포에서 열린 개막식과 전라남도예선대회를 시작으로 전국 9개 시.도에서 문서작성,시각장애인문서작성,스마트폰정보검색,컴퓨터수리 종목에서 1000여명의 장애인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띤 경쟁을 벌였다.

2016대한민국장애인정보화축제-전국장애인정보화경진대회 입상선수는 다음과 같다.

전체대상 (국회의장상)에는 정동환 (대구시장애인정보화협회)씨가 입상의 영예을 안았다.
일반부 금상(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에는 △스마트폰정보검색 김재길(도원동주민센터), △문서작성 박형준(정립회관) △시각장애인문서작성 오동석(서울시각장애인복지관), △컴퓨터수리 김영한(개인) 선수가 각각 입상했다.

청소년부 금상(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에는 △스마트폰정보검색 채석모(서울맹학교) △문서작성 김지원(서울삼성학교) △시각장애인문서작성 이채은(서울맹학교) △컴퓨터수리 정준호(서울 삼성학교) 선수가 입상했다.

이밖에 은상 (한국정보화진흥원장상)에는 김정혁(일반부) 등 8명이 입상 했으며 일반부 동상(한국장애인정보화협회장상)에는 양슬기(전남장애인정보화협회)등 4명,청소년부 동상(한국특수교육총연합회장상)에는 이재성(호계고등학교) 등 4명이 입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특별상에는 김희진(한양대학교),강민서(전남 소림학교)가 수상했다.
입상자에 대한 상금은 전체대상에는 1백만원,금상 30만원,은상 20만원,동상 10만원,특별상 10만원이 각각 주어진다.

이번 대회는 정보문화 확산운동과 정보격차해소의 일환으로 장애인의 정보 이용능력 향상과  건전한 정보 이용을 위한 정보축제를 개최함으로써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대회를 통해 장애를 극복하여 정보화 사회에서 장애인도 정보화를 통한 자립이 가능 하다는 동기부여를 하고자 개최 되었다.

시상식에 참석한 이병돈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회장은 “장애인의 정보접근은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많다며 오늘 입상한 장애인들이 이번 수상이 끝이 아니라 갈고 닦은 기량으로 장애인 당사자나 비장애인들을 위하여 보다 큰 일을 해 주면 좋겠다.”는 바램을 전했다.

최성중 한국장애인정보화협회 중앙회장은 “사이버 공간에서의 장애인의 참여와 정보접근은 정부의 지속적인 노력으로 많은 개선이 이루어져 오고 있으나 아직까지는 장애인들을 만족시키지 못하고 있는 것 또한 현실이다.”라며 “ 우리협회는 장애인정보 격차와 더불어 장애인의 사회참여를 가로막는 또하나의 장벽인 스마트 정보격차 해소를 위하여 2011년 세계 최초로 스마트폰 정보검색대회를 실시 한 이래 지속적으로 장애인의 정보 이용 능력 향상과 장애인의 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시훈  bokji@bokjinews.com

<저작권자 © 복지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