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는 지난 26일 오전 서울 마포구에 소재한 본센터 회의실에서 119안전재단(이사장 임태희), 신용카드사회공헌위원회(위원장 김덕수, 여신금융협회장)와 전달식을 진행했다.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는 이날 전달식을 통해 지원된 119생명번호가 적힌 목걸이형 카드지갑 5000개를 서울시 소재 노인돌봄기본서비스 사업 수행기관과 연계, 응급상황 대처에 취약한 독거노인 5000명에게 배포할 예정이다.

 '119생명번호 서비스'는 응급시119상황실에 생명번호를 불러주면, 출동하는119대원에게 사전등록 해놓은 신원과 병력정보를 알려주어 적절하게 조치할 수 있고, 또한 비상연락처로 등록해 놓은 가족들에게 긴급메시지를 보내 가족들이 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김현미 부센터장은 “매년 급격한 증가를 보이고 있는 독거노인은 응급상황 발생 빈도가 높으나 이에 대응할 수 있는 적절한 대처 시스템은 미비한 실정”이라며, “119생명번호 목걸이형 카드지갑 지원을 통해 홀로 사는 독거노인들의 응급 및 위기상황에서 보다 안전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조시훈  bokji@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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