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장애인종합복지관이 오는 5일 수영환경공원에서 장애·비장애 통합프로그램 '응답하라 1318'을 13세~19세 장애·비장애청소년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별 미션 수행을 통한 다양한 체험활동이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부산광역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 부산지역 중·고등학생들의 장애에 대한 긍정적 경험을 바탕으로 바른 인성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기획하고, 부산진로타리클럽과 맛나감자탕 연산점, 롯데제과 남부영업소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부산진로타리클럽 이홍재 회장은 “이번 통합프로그램의 기회를 통해 다음세대 청소년들이 장애에 대한 인식개선 뿐만 아니라 다양성을 인정하고 또래간의 화합과 소통의 긍정적 경험이 바른 인성을 형성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뜻을 밝혔다.

현재 청소년들에게 교육되어지는 다양한 장애인식개선 교육은 대부분이 지식전달 수준으로 장애인과의 교류의 경험이 전무한 상태에서의 인식개선은 일상생활에서의 적용과 가치관을 바꾸기에는 어려움이 크다.

이에 장애·비장애 청소년들이 함께 적극적인 의사소통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과 팀별 미션활동을 통해 서로에 대한 배려와 이해를 경험하고 미션을 성공하는 긍정적 경험을 통해 사회통합의 기초를 마련하는 선도적 장애·비장애 통합프로그램모형을 지역사회에 제시한다.

하소연 부산장애인종합복지관 관장은 “청소년기, 바른 인성을 형성할 수 있는 중요한 시기에 실천과 경험을 통한 효율적인 인성교육프로그램으로 자리 잡히길 희망한다.”고 뜻을 밝혔다.

문의는 부산장복 가족문화지원팀(051-790-6152)으로 하면 된다.

조시훈  bokji@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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