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은 지난 9일 겨울맞이 지역사회 나눔행사 ‘관악구 사랑의 김장나눔 릴레이’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은 지난 9일 겨울맞이 지역사회 나눔행사인 ‘관악구 사랑의 김장나눔 릴레이’에 참여하였다. 낙성대공원 광장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관악구재가복지연합회와 함께 소외계층 1900세대에게 김장김치를 전달할 예정이다.

“2016년 관악구 사랑의 김장나눔 릴레이”는 관악구사회복지시설들이 오랫동안 함께 만들어온 지역사회 나눔 행사이다. 이날 행사에는 유종필 관악구청장을 비롯하여 각 기관의 관장, 직원, 봉사자 등 330여명이 참여하였다.

특별히 이번 김장나눔 행사에는 IT번역 전문업체인 이포넷의 임직원들도 행사에 참여하여 김장 김치를 만들고 지역사회 내 소외계층 25가정에 직접 방문하여 만든 김치를 전달하였다.

이포넷은 그동안 기업 수익의 일부를 사회 소외계층과 청소년들을 위해 꾸준히 후원하며 더불어 사는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사랑을 실천해오고 있다.

이포넷 관계자는 “김장을 처음 해보는 직원들이 많아서 걱정했지만, 안내받은 대로 열심히 하다 보니 나름대로 잘 만들었다. 각 가정에 방문하여 김치를 전달했을 때, 어르신들의 주거환경이 열악한 걸 보고 마음이 아팠다. 그래도 직접 만든 김치를 나눌 수 있어서 뿌듯했다.”라고 소감을 남겼다.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 김미경 관장은 “따뜻한 온기가 함께한 이번 김장나눔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이 행복한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시훈  bokji@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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