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형 어린이집의 비전을 공유하고 사업 성과를 소개하는 문화 축제가 열린다.

전국 공공형 어린이집 연합회는 오는 1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KBS홀에서 ‘2016 전국 공공형 어린이집 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보건복지부·한국보육진흥원 관계자, 여야 국회의원, 전국 공공형 어린이집 교직원 1500여명이 참석해 공공형 어린이집의 발전과 화합을 도모할 계획이다.

문화 축제에서는 한국보육진흥원이 선정한 ‘2016년 공공형 어린이집 우수프로그램 공모전’ 시상식과 대상 수상작에 대한 사례 발표도 진행된다.

장두옥 전국 공공형 어린이집 연합회 회장은 “어려운 보육 여건 속에서도 공공형 어린이집 교직원들이 하나가 되어 서로 격려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공공형 어린이집은 우수한 민간 가정 어린이집을 선정해 국공립 어린이집 수준의 공공 보육 인프라를 구축하는 새로운 유형의 어린이집이다. 지난 2011년 7월 시범사업을 시작했으며 전국에서 2천 곳 정도 운영 중이다.

박찬균  allopen@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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