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란했던 고대 백제문화를 꽃피운 역사의 고장인 충청남도. 천혜의 관광자원과 최적의 투자여건을 골고루 갖춘 지역으로 평가 받고 있고 21세기 국토의 중심지로 무한한 성장을 예고하고 있는 곳이다. 민선 4기 출범 당시 공약했던 1000개의 기업 유치 목표를 1년 3개월 만인 9월에 1047개로 초과 달성했다는 평을 받고 있는 이완구 충청남도 도지사의 복지정책에 대해 들어 봤다.

▶복지연합신문(주 독자층장애인 노인및관련시설 장) 독자에게 하는 인사말.
언제나 더불어 사는 아름다운 사회를 위해 애쓰는 각 시설장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여러분의 희생과 참여가 있었기에 오늘날 복지 사회를 향한 우리의 발걸음이 가볍지 않은가 생각 한다.

▶충청남도에서 적극적으로 실시해왔던 복지정책과 그에 따른 성과는
우리 충청남도는 그동안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서비스 제공 및 복지 사각지대 해소 등 복지역량 강화에 노력해왔다. 저소득 및 소외계층에 대한 자립·자활지원의 내실화를 기하고 저출산·고령화에 대한 체계적·장기적 관리 등의 노력을 전개해왔다. 그 결과 복지환경 인프라 구축을 위한 가시적 성과를 거양했다. 계층별 욕구 및 특성에 부응한 맞춤형 복지시책 추진하고 있으며 대단위 실버복합단지 조성 본격추진 등의 성과가 바로 그것이다. 앞으로도 우리 도는 행복하고 편안한 충남 건설을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전개 할 것이다. 이에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을 당부 드린다.
우리 道는 민선 4기를 맞이하여「함께하는 복지사회 구현」을 도정 방침으로 정하고 복지안전망 및 인프라를 지속적 구축하는 한편, 각종 정책을 개발‧추진하여 복지역량을 강화와 도민이 체감하는 복지서비스 수준 향상에 진력해 왔다.

▶ 중점추진하고 있는 복지정책을 구체적으로 말해달라
경로당 웰빙공간화를 위한「경로당 활성화」사업을 추진을 위해 연차별 계획 대로 3개 분야 10개 사업, 839억원을 투입, 시설‧운영‧프로그램의 웰빙화를 도모하고 있다. 고령화에 대비한「고령친화모델」시범사업을 시행하고 부여군 규암면 일원에 5년간(’08～’12) 830억원 투자했다. 또 복지회관, 공립치매병원, 고령친화산업단지 등을 입주 시킬 계획으로 있다.
장애인복지발전도 5개년계획을 수립 해 생활안정, 이동및접근, 직업재활및고용, 교육및정보화, 인권 등 5개 분야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원격화상의료시스템 구축 운영을 위해 4년간 46억원 투자할 것이다.
아동복지 강화를 위해 아동자립지원 등 15천명에 247억원의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
여성 복지 분야의 경우 여성사회교육과 직업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훈련 실시를 통해 여성의 사회참여 능력을 제고하고 있다. 또 여성의 자원봉사·단체 활동과 보육료 지원을 확대하는 등 사회참여 확대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해 나가도록 할 것이다. 또한 여성에 대한 폭력예방과 피해자보호를 통한 여성의 권익을 증진시키고 최근 급격히 늘고 있는 여성결혼이민자의 생활적응 지원 및 저소득 한부모가정의 생활안정과 자활자립을 지원하고 있다.
가족과 사회에서 실질적 양성평등을 실현하는데 중점을 둬 나갈 것이다. 민선 4기 출범이후 1년간 다져온 기틀위에서, 계획된 사업을 착실히 추진하는 한편, 새로운 정책을 지속 개발함으로써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 행복자치도를 구현해 나가고 있다.



▶향후, 중점 추진할 복지정책은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대응책을 강구, 67개 사업에 2,320억원을 투입 경노당 웰빙 프로젝트와 노인종합복지공간화를 위해 3년간, 3개(시설‧운영‧프로그램) 분야, 10개 사업에 839억원을 투입할 것이다. 고령친화모델 사업의 본격 추진(부여군)을 위해 5년간(2008～2012년), 총사업비 830억원 투자해 나갈 것이다.
장애 특성별 맞춤형 복지정책 추진을 위해 장애인복지발전5개년계획에 따른 복지 로드맵을 수립 5개 분야별 시책 추진, 생활안정 및 자활을 도모해 나갈 것이다. 도민의 평생건강관리체계구축 위해 원격화상의료시스템구축 운영에 4년간 46억원 투자하고 공립치매요양병원건립 확대에 3개소, 30억원 투입을 할 것이다. 이와 더불어 행복 보건소 만들기를 통해 시군 보건소 시설‧서비스 개선해 나갈 것이다.
사회적 일자리 1만개 창출을 위해 도우미 고용 확대, 노인‧장애인 일자리 박람회 개최 등을 개최해 나갈 것이다.
여성 복지 분야의 경우 여성의 인적자원 개발과 취업 및 창업을 지원, 공적인 보육서비스를 강화할 것이다.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제고를 통해 경제적 자립은 물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게 되리라 기대한다. 여성결혼이민자가족의 생활적응과 저소득 한부모가정의 생활안정을 통한 사회적 안정성을 제고하고 남녀가 함께 참여하고 나누는 행복한 충남 기대한다.
경로당 프로그램 관리사 배치‧운영을 위해 총 17명(시군 16명, 노인연합회 1명)활용하고 있으며 노인 욕구조사 실시하고 건강프로그램 등 개발‧보급 등을 할 것이다. 청각/언어 장애인용 인터넷영상전화기 설치‧운용하고 있다. 총227대 설치(시‧군 16, 읍‧면‧동 211)했다. 시군 수화통역센터와 연계, 수화통역 서비스 제공했으며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만들기 매뉴얼을 개발‧보급할 것이다. 장애인편의시설 등 도시‧건축시 설계지침으로 적용시키고 있으며 행복 보건소 만들기도 추진하고 있다.

▶사회복지에 대한 단체장님의 철학은
‘잘사는 복지에서 함께하는 복지로 가야한다’고 생각한다. 함께하는 복지는 기쁨과 고통을 함께하면서 아름답게 살아가는 것이다. 인간다운 삶을 영위해 나갈 수 있도록 복지기반을 마련, 사랑과 희망이 있는 건강한 복지공동체 구현해 가야한다고 생각한다. 공무원은 수요자 중심의 복지마인드로 무장, 도민이 체감하는 복지 실천할 것이다. 또 행정은 생산복지를 넘어 학습복지까지 책임지는 시스템을 구축, 복지충남으로 이끌고자 한다.

▶끝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중앙정부 정책의 단순집행, 전달통로 역할에서 벗어나, 민선 4기 자치시대에 걸맞은 맞춤형 복지시책의 적극적 개발, 추진하고 있다. 1차적으로 생활이 어려운 노인, 장애인, 아동 등에 대한 생활안정 도모하면서 복지계층별 맞춤식 일자리 창출 등 자립‧자활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것이다. 민선4기 자치시대의 도정을 책임진 도지사로서 한국의 중심, 강한 충남이라는 비전 아래 모든 행정력을 집중, 도민이 골고루 행복하고 건강한「복지충남」을 만들어 나갈 것이다. 민선4기 자치시대의 도정을 책임진 도지사로서 한국의 중심, 강한 충남이라는 비전 아래 모든 행정력을 집중, 도민이 골고루 행복하고 건강한 복지충남을 만들어 나갈 것이다. 진정한 복지는 도민이 함께 손을 맞잡고 빈틈없는 복지안전망을 구축해 나갈 때 비로소 이루어진다고 생각한다. 뜻있는 자원봉사자와 여러 단체가 복지현장에서 나눔 복지를 활발하게 실천해 나가야 할 것이다. 도민여러분은 복지정책 수립‧시행 과정에도 적극 참여하고 ‘복지공동체’와 복지네트워크를 구축, 도민의 복지 발전에 큰 축으로 나서주어야 한다. 사회의 어두운 그늘을 밝혀 주는 것은 국가 및 지방정부의 과제이지만 도민 모두가 뜻을 모아 어두운 그늘을 밝혀나갈 때, 더욱 빛날 수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도민 한사람 한사람이 충남 도정에 많은 애정과 관심을 가지고 살펴 주시기를 기원한다.

1974.       : 제15회 행정고등고시 합격
‘74. ~ ’77.  : 경제기획원 근무
‘81. ~ ’82.  : 홍성경찰서장
‘86. ~ ’89.  : 미국 LA한국총영사관
‘93. ~ ’93   : 충북 지방경찰청장
‘94. ~ ’95.  : 충남 지방경찰청장
‘95. ~ ’06   : 경기대학교 교수
‘96. ~ ’00.  : 제15대 국회의원
‘00. ~ ’04.  : 제16대 국회의원
‘04. ~ ’06   : 미국 UCLA대학 교환교수
‘06. 7. 1 ~  : 충청남도지사(민선4기)

김용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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