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시각장애인복지관(관장 김용기)과 한국시각장애인스포츠연맹(회장 권인희)이 함께 주최한 제2회 IBSA 아시아 시각장애인 축구선수권대회가 26일 폐막했다.

한국팀의 경우 열정의 경기를 펼쳤으나 중국과의 결승 결과 3:0으로 아쉽게 2위에 그치고 말았다.

이번 대회 출전한 각 팀의 경기 결과는 1위 중국, 2위 한국, 3위 이란, 4위 일본 순이다.

복지관 관계자는 "유력한 우승 후보로 거론되던 일본의 성적과 이번 대회 처녀 출전인 중국의 성적이 가장 큰 이변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아시아 시각장애인 축구선수권대회는 2008년 개최되는 중국 베이징장애인올림픽대회 아시아 출전국 선발전을 겸하고 있어 물러설 수 없는 경기를 펼쳤다.

진선미 기자 websun@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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