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아줘요] 한부열 작가의 작품

서초구립 한우리정보문화센터 갤러리 활(活)에서는 연중 기획 전시  12번째 전시로 한부열 작가의 ‘LET'S GO with HBY’개인전을 오는 30일까지 개최한다. 

30cm자를 이용한 빠른 드로잉 작업이 특징인 한부열 작가의 ‘LET'S GO with HBY’展은 2016년 청주를 시작으로 전국투어전시를 하는 기획전이다. 이번 전시는 전국투어의 마지막이며 서울 서초구립 한우리정보문화센터 갤러리활 전시를 끝으로 올 한해 전국투어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번 개인전은 내년이 더 기대되는 한부열 작가의 작품을 2016년 마지막으로 만나볼 수 있는 기회이다.

한부열 작가는 겹쳐진 인물과, 앞,뒤를 평면에 보여줌으로서 입체파를 연상시키는 그림을 그리며 주목을 받았다. 2014년 중국 청도 적십자 초청으로 첫 개인전을 열며 완판의 신화를 기록하고, 이후 예술의 전당과 인사동 전시회와 전국투어 전시를 진행하며 실력을 인정받고 미술작가로서 자신만의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한부열 작가의 어머니 임경신씨는 “가슴 속 따뜻한 마음을 작품에 담아 소중한 소통을 여러분들과 함께 하고자 한다. 30cm자를 이용하여 온 마음을 그려내는 작가는 자폐장애인이다.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들이 작가의 눈에는 같이 소통 할 수 있는 도구로 여겨진다. 자신만의 독특한 화법이 탄생 된 것은 세상과 소통 하고픈 열망이었을 것이다. 2016년 전국투어를 하면서 꿈이 현실로 이어짐을 보여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한우리정보문화센터 갤러리 활의 연중기획전시회는 무료로 진행되며, 올 해 12월 중순까지 2017년 전시작가를 모집한다. 문의는 한우리정보문화센터 문화지원팀 070-7209-2878으로 하면 된다.

조시훈  bokji@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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