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금년말 임기가 만료되는 3개 책임운영기관장(국립서울병원장, 국립부곡병원장, 국립공주병원장)을 공개모집한다.

응시자격 요건은 아래와 같으며, 의사면허자에게는 소정의 가산점이 부여된다. △공무원 또는 민간근무‧연구경력 7년이상인 자로서 의사면허 소지 후 관련분야 근무‧연구경력 4년 이상인 자 △병원경영의 전문가 또는 경영분야의 전문가로서 경영혁신분야에서 탁월한 실적이 있는 자 △박사학위 소지자로서 공무원 또는 민간근무·연구경력 7년이상(석사학위소지자는 10년이상)인 자로서 관련분야 근무·연구경력 4년이상인 자 △관련분야 4년이상 근무한 자로서 4급 또는 이에 상당하는 공무원으로 근무한 경력이 있는 자 등으로, 관련분야는 보건·의료·복지 분야이다.

3개병원은 모두 정신질환을 전문으로 하는 특수병원으로, 최종선발자는 직무등급 다등급의 계약직 고위공무원으로 임용되며, 임용기간은 2년이나 근무실적에 따라 3년 범위내에서 연장이 가능하다.

보수는 기본연봉과 성과연봉으로 구성되며, 기본연봉은 기준급(47,026천원～65,836천원 범위내)과 직무급(7,200천원)이 포함되며, 성과연봉은 전년도 업무실적에 대한 평가결과에 따라 다음연도에 지급된다.

연봉이외에 보수관련 법령 등에 의하여 가족수당, 자녀학비보조수당, 직급보조비, 정액급식비 등을 별도 지급한다.

응모방법은 응시원서, 자기소개서 및 직무수행계획서 등 관련서류를 11월 5일까지 보건복지부 혁신인사팀(2110-6063)으로 제출하면 되고, 응시와 관련한 세부사항은 보건복지부, 중앙인사위원회 및 해당기관 홈페이지에 게재되어 있다.

보건복지부는 위 3개 직위가 공무원의 낮은 보수수준, 지방 소재 및 특수병원이라는 이유 등으로 과거 지원자가 소수였던 점을 감안하여, 우수한 민간인들의 적극적인 응모를 위해 대한의사협회나 지역의사회 등 관련기관에 협력을 요청할 계획이다.

김용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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