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집은 '찾아가는 화훼교실'를 실시했다.

인천에 위치한 우리들의집은 지난 23일에  성인지적장애인들의 직업능력 개발을 위한 화훼장식기능사 양성과정의 일환으로 꿈을 만드는 플로리스트 여성시대'찾아가는 화훼교실'를 실시했다.

그 첫 번째 화훼교실로 부평에 위치한 부원여중을 찾아가 플로리스트를 꿈꾸는 지적장애인이 비장애 여중학생들을 대상으로 화훼교실을 실시한 것은 대단한 일이라 할 수 있겠다.

이것은 2016년도 1년간의 화훼장식 기능사 과정으로 교육이 이루어져 이용자들의 실력이 상당 수준에 이른 것으로 이용자들이 열정과 노력으로 이루어진 결과물이다.

이날 화훼교실에 참가한 한 학생은 “장애인분들의 실력이 최고의 수준이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으며 다른 플로리스트에게 배우는 것보다 훨씬 친절하고 예쁘게 만들 수 있었다”고 말을 전하였다. 또한 교직원들도“'화훼장식을 배우고 싶어 참여했다”'는 말을 전하며 높은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우리들의집 이용자들의 이번'찾아가는 화훼교실'운영은 인식개선 효과는 물론 자신감을 더욱 향상시켰으며 이용자들의 꿈이 한걸음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됐다.

조시훈  bokji@bokjinews.com

<저작권자 © 복지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