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오는 11월 1일  아시아드 보조경기장과 사직실내체육관 보조경기장 A,B에서 '2007 부산 장애청소년 체육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부산시장애인체육회와 부산시 교육청이 공동 주최하고 문화관광부와 대한장애인체육회가 후원하며, 전국에서 4곳(서울, 경기, 부산, 대구)이 개최지로 선정되어 지역별로 열린다.

대회는 육상 유형별 경기 및 풋살 경기와 박터뜨리기, 장기자랑, 릴레이 등의 어울림 체육대회가 진행된다.

경기종목은 육상, 풋살 등 전문 체육분야 2개, 장애물 경주 등 어울림 체육분야 3개 등 총 5개 종목으로 나누어 경기가 진행된다.

특히 전문 체육분야인 육상은 지체·정신·시각·청각 등 참가 유형별 남녀별, 중·고등부 등으로 세분화하여 진행되며 풋살경기는 학교별 5인으로 구성된 1팀이 참가한다.

한편,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장애청소년들이 건전한 체육활동을 통하여 장애극복 의지와 사회적응 능력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장애인에 대한 인식 전환 및 평생체육의 기틀을 마련하는 장애청소년들의 한마당 축제 자리가 되길 기대된다"고 전했다.

진선미 기자 websun@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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