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이하 장총련)는 30일 오후1시, 여의도 이룸센터 이룸홀에서 ‘장애인당사자에서 시작하라!!’라는 슬로건으로 ‘2016 장애인당사자대회’를 개최한다.

장애인당사자대회는 UN이 정한 제24회 ‘세계장애인의 날(International Day of  People with Disability)’을 기념하며 장애인 당사자의 인권의식을 고취하고, 장애인의 인권향상과 권익옹호를 위해 노력한 장애인단체 활동가의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하기 위한 자리로 장애인복지대상 활동가 상을 시상한다.

1부 시상식에서는 장애인의 인권향상과 사회통합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은 10명에게 ‘2016 장애인복지대상 활동가상(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의 수상은 경인장애인자립생활센터 강현옥 소장, (사)한국장애인인권포럼 고정희 팀장, 은평구립직업재활센터 남인순 원장, (사)한국지체장애인협회 나광석 부장, (사)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김한기 팀장, 대전서구장애인자립생활센터 천인수 소장, (사)한국척수장애인협회 노태형 대리, (사)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총연합회 서지은 팀장, 구례장애인종합복지관 김정숙 팀장이 수여하며 단체 부분에서는 장애인의 이동권과 문화 향유권을 전문분야로 지원 활동하는 (사)그린나이트가 수상한다.

 2부 컨퍼런스에서는 ‘제 4차 장애인정책종합계획 장애인당사자 관점에서의 평가 및 제언’을 주제로 한 토론이 진행되며, 2016년 대한민국의 복지 상태를 점검하고 장애인 문제에 대한 이해 촉진 및 장애인이 보다 사람다운 생활을 할 수 있는 권리와 보조 수단 확보를 위한 다양한 의견 수렴도 이루어진다.

조시훈  bokji@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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