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장애인종합복지관 보조기구센터는 지난달 25일(금)부터 한국마사회연제지사의 후원으로 연제구주민과 함께 전동이동보조기구 발열담요지원사업 '따뜻한 馬음'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본 사업은 연제구에 거주하는 전동이동보조기구(전동휠체어, 전동스쿠터)로 이동하는 장애인들의 겨울철 외부 활동 시, 하지보온을 통해 신체적 손실 예방 및 실외활동 증가를 통한 사회참여를 유도하고자 기획됐다.

전동이동보조기구용 발열담요는 전동이동보조기구 충전잭에 연결, 담요 안의 발열패드를 통해 온도를 조절할 수 있어 이동 중에도 사용이 가능하다는 장점과 함께 방풍 원단에 방수코팅이 되어있어 바람과 습기로부터 이용자를 보호해 주는 기능도 가능하다.

부산광역시보조기구센터 박장현 보조공학사는 “이번 전동이동보조기구 발열담요지원사업은 겨울철 비장애인들과 다르게 이동 시 찬바람을 그대로 맞는 장애인분들의 체온을 유지하도록 하여 평소와 다름없이 외부활동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기에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김명화  mh66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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