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황희 국회의원과 국민의당 김삼화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와 (사)몸짓과소리가 주관하는 '제7회 꿈을 꾸는 아이들의 겨울작은음악회'가 오는 22일(목)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국내·외 장애아동의 문화예술권리실현에 대한 사회적 책임과 의무가 대두되고 있는 시점에서 (사)몸짓과소리는 문화예술을 매개로 발달장애인에게 사회구성원의 역할을 찾아주고자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개발, 발전시키고 있다.

문화예술활동은 장애아동의 자유로운 표현수단으로 내면에 억압되어 있던 감정의 분출을 통해 카타르시스를 경험하게 하며, 감정적 정화와 자기에 대한 성찰기회를 제공해줌으로써 전인적ㆍ인격적 성장에 도움을 준다.

아울러 건전한 자아형성과 또래집단의 사회적 규범과 친숙해지게 함으로써 궁극적으로 장애아동이 통합사회의 일원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이바지한다.

이번 '꿈을 꾸는 아이들의 겨울작은음악회’는 1년 동안 문화예술교육을 수료한 발달장애 아동·청소년들이 지난 한 해 동안 학습한 결과물을 발표할 수 있는 무대로 꾸며진다.

올해로 7번째를 맞이하는 '꿈을 꾸는 아이들의 겨울작은음악회'는 서울시장애인체육회와 공동주관하는 (사)몸짓과소리에서 개인악기교육을 받은 발달장애 아동·청소년들과 멘토 선생님들의 합동무대 10팀, 서울특별시교육청 지원 정규음악시간에 ‘찾아가는 음악순회강사’ 교육을 받은 서울시 중·고등학교의 특수학급 5팀의 공연으로 구성된다.

특히 이번 무대는 공동주관하는 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의 댄스팀과 몸소합창단, 인정재활원의 난타 공연팀 등 다양한 문화예술 영역의 발달장애아동·청소년들의 무대로 꾸며지며, 아이들의 예술 활동을 응원하는 독일, 러시아 등 수준급 유학파 연주자와 성악가들의 특별공연도 준비되어 있다.

음악회 관련문의는 전화(사단법인 몸짓과소리, 070-8815-4231)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명화  mh66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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