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심포지엄은 경제구조, 노동시장, 그리고 인구학적 구조의 변화와 같은 새로운 사회적 위험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정책수단으로 사회투자 모델을 제시하기 위한 것.

서울복지재단 이성규 대표이사는 "이번 사회투자 모델 발전방안은 복지·고용·사회자본 등 사람에 대한 투자를 포괄하는 사회투자는 과거 소비적인 복지지출을 넘어 인적·사회적 자본에 대한 투자로 발전하는 개념"이라며 "복지가 소비가 아닌 미래의 경쟁력인 사람을 키우고 지역사회를 발전시킨다는 점에서 서울시 복지의 기본방향과 같다"고 설명했다.

이에 재단은 '저소득층을 위한 자산형성 지원사업'을 최초로 제안한 워싱턴 대학교 Michael Sherraden 교수를 초청, 사회복지투자정책과 자산형성지원정책에 관한 한국 사회정책에 미치는 합의점에 대한 강연을 진행한다.

또한 첫 번째 주제발표로는 중앙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김연명 교수가 한국 사회투자 정책과 전망에 대해 소개하며 사회통합 전략으로서 저소득층을 위한 자산형성에 관해 국립대만대학교 리첸쳉 교수가 두 번째 발표를 맡게 된다.

그 외 서울대 사회복지학과 안상훈 교수와 한국보건사회연구원 기초보장평가센터 이태진 소장, 서울복지재단 송성숙 사업지원부장이 토론자로 참석한다.

한편 심포지엄 참가 신청은 오는 11월 7일까지 가능하며 첨부파일 신청서 작성 후 팩스, 메일 송신 (팩스 02-2011-0510, 메일 rehen5@yahoo.co.kr )을 이용하면 된다.

진선미 기자 websun@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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