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복지허브화 사업에서 성과를 낸 지방자치단체 57개(광역 3개, 기초 54개)를 선정해 6일 시상했다.

전북 익산시, 충남 홍성군, 대구 달서구, 강원 동해시, 경남 창녕군, 광주 서구가 읍면동 복지허브화 사업에 앞장선 공로로 '2016년 복지행정상' 대상을 받았다.

읍면동 복지허브화 정책은 읍면동 주민센터에 '맞춤형 복지팀'을 설치, 복지정책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찾아내 복지 제도를 활용할 수 있게 하거나 민간 조직과 연계해주는 등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홍성군은 읍면동의 복지담당 인력을 크게 늘려 맞춤형복지팀을 설치하고, 관내 복지기관에 사례통합, 알코올중독 관리교육을 제공하는 등 지역 내 복지 전문성 확충에 힘쓴 공로를 인정받았다.

창녕군은 요양보호사, 상수도 검침원, 독거노인생활관리사 등 방문형 서비스 기관과 협력해 복지서비스 대상자들을 관리하고, 수급자·장애인, 65세 이상 전입자 등에게 특화된 방문상담을 제공해 대상을 받았다.

광역 단위에서 읍면동 복지허브화를 위해 노력한 지역으로는 부산광역시(최우수), 광주광역시, 경기도(이상 우수)가 선정됐다.

김명화  mh660@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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