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평택복지재단은 지난 1일 팽성복지타운 2층 소강당에서 '생활속 복지공감아이디어 공모 발표회'를 가졌다.

이번 공모전은 지역복지에 관심있는 평택시민들을 대상으로  생활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현장복지와 공공복지시책 수립의 기초가 되는 시민복지욕구를 제언했다.

(재)평택복지재단은 복지공감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지역 특성을 고려한 분야별(영유아 및 임산부, 아동·청소년, 장애인, 노인, 여성·다문화, 저소득 및 고용, 기타분야복지)복지 아이디어와 더불어 잘사는 평택을 만들기 위한 독창적인 내용의 지역복지 아이디어를 올해 3월부터 9월까지 공모했다.

복지공감아이디어는 일반시민, 학생, 복지기관종사자 등이 참여하여 총 113건이 접수됐으며, 우수제언 결과는 1·2차 공공 및 전문가심사를 거쳐 선정했다.

최우수작은 지역내 거주하는 소외계층의 집을 방문해 고장난 전자제품을 수리하여 생활의 불편함을 해소하여 삶의 만족도를 향상시키는 “도와줘요! 맥가이버”(평택대학교 임영택학생), 우수작은 가정환경이 어려운 사춘기의 여성 청소년들에게 청결하고 재활용이 가능한 '면 생리대'를 지급하는 아이템으로 '저소득층 사춘기의 여성 청소년들 면 생리대 지급'(직장인 안선경)이 수상했다.

또한, 장려작은 지역 내 워킹도로와 자전거도로 사이의 부족한 쉼터를 위한 벤치나 의자를 제공할 때 동전기부모금을 위한 모금벤치를 설치하는 “chair for good!”(복지시설종사자 김 준), 맞벌이 부부증가로 식사를 혼자하는 아동・청소년과 어르신들끼리 한 달에 1회씩이라도 동일계층끼리 함께 한끼 식사를 하는 “혼자 밥먹지 말고 오늘은 같이 식사해요!”(주부 강수지) 등 2명이 수상해 총 4건의 생활복지 우수아이디어가 선정됐다.

(재)평택복지재단 서준호 정책지원실장은 “시민들이 참여하는 복지공감아이디어 우수공모 내용을 통해 공공 복지시책의 기초자료와 복지현장의 사업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공유하고자 한다”고 말하고, 우수 아이디어들이 실제 사용가능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지속적인 소통을 강조했다.

복지공감아이디어의 상세내용은 평택복지재단 밴드를 통해 공유하고 있으며, 자료는 정책지원실(031 - 650 -2608)로 문의하면 확인할 수 있다.

김명화  mh660@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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