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장애인체육회 최경식 사무총장과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영예의 최우수상(상금 300만원)에는 최요석씨의 '장애는 생각입니다. 체육은 생활입니다'가 선정됐다.

이어 우수상에는 김현정, 박진휘씨가 수상했으며 장려상 5명, 참가상 50명 등 모두 58명에게 상장 및 부상이 돌아갔다.

심사는 장애인선수, 장애인체육전문가, 광고기획 전문가, 신문기자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총 3단계에 걸쳐 이뤄졌다.

지난 9월 17일부터 10월 15일까지 실시된 이번 공모전에는 총 2152편이 응모됐다.

대한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이번 슬로건 공모를 통해 장애인생활체육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며 "응모작 중 상당수는 장애인들이 생활체육으로 자신감을 찾고, 건강한 사회의 일원으로 자리 매김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대한장애인체육회는 공모전 수상작 및 참가작을 바탕으로 공식 슬로건을 개발해, 이에 맞춰 다양한 중장기 장애인생활체육 프로그램을 개발, 육성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진선미 기자 websun@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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