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인천 아너 71호 서동만 ㈜대림테크 회장,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조건호 회장, ㈜코릴 오현규 대표이사

㈜코릴 오현규 대표이사는(59세)는 9일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조건호, 이하 인천공동모금회)에서 1억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의 95번째 회원으로 가입했다.

오 대표이사는 기념 가입식에서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 중에 지인이 많아 익히 들어 알고 있었고, 사회봉사를 해야겠다는 막연한 생각 중에 서동만 아너 회원의 추천으로 가입을 결심할 수 있었다”고 가입이유를 밝혔다.

오 대표는 또“목적이 있는 기부는 진정한 기부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또,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이 많은데, 그것은 그분들은 잘못으로 어려움을 겪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저와 같이 조그만 힘이라도 더해지면 행복하고 아름다운 사회가 될 것"이라며 나눔에 대한 소견도 밝혔다.  
 
조건호 회장은 “그동안 알게 모르게 사회봉사활동을 해오신 오현규 대표이사의 아너 95호 가입을 축하드린다. 따뜻한 사랑을 실천하시는 그 뜻에 맞게 기부금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나눔문화의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너 소사이어티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설립한 개인 고액 기부자 클럽으로 1억원 이상 기부 또는 5년 내 1억원 기부 약정할 경우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기부뿐 아니라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9일 기준 전국적으로 1,373여 명의 회원이 가입되어 있으며, 인천에서는 2008년 9월 정석태 전 진성토건(주) 회장의 제1호 회원가입을 시작으로 종교인, 기업인, 의료인 등 다양한 직종의 사회지도층들 95명이 함께하고 있다.

현재기준 2009년부터 인천 아너소사이어티의 누적기부금은 총 55억3197만원이며, 올해 기부금액은 15억3246만5890원에 달한다.

오현규 대표이사의 가입으로 현재 인천 아너소사이어티 가입회원은 25명 , 누적회원은 95명이 되었다. 연내목표인 100호 달성을 위해 5명의 회원가입을 남겨두고 있다.

김명화  mh6600@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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