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이광국 현대자동차 국내영업본부장, 최불암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전국후원회장, 이규성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부회장, 배상윤 현대자동차 판매위원회 의장.

글로벌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전국의 저소득계층 아동들의 크리스마스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 현대자동차와 함께 '2016 현대자동차 산타원정대 발대식과 후원금 전달식'을 지난 9일 현대자동차 오토웨이 사옥에서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이규성 부회장, 최불암 전국후원회장과 현대자동차 이광국 국내영업본부장, 배상윤 현대자동차 판매의장이 참석했다.

산타원정대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2007년부터 매년 겨울마다 저소득가정 어린이들이 가정형편에 관계 없이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보낼 수 있도록 진행하는 캠페인으로, 특히 올해 행사에는 현대자동차 전 임직원이 2016 산타원정대 캠페인에 참여한다.

이번 2016 현대자동차 산타원정대 발대식을 기점으로 현대자동차 카마스터들이 산타클로스가 돼 전국의 어린이들에게 선물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현대자동차는 그랜저 IG 계약 30,000대 달성을 기념하기 위해 임직원들이 자동차 계약 1대당 5,000원씩 자발적으로 기부해 모은 1억5000만원을 보다 많은 아이들의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최불암 전국후원회장은 “모든 어린이들이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보낼 수 있도록 10년째 산타원정대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며 “올해는 현대자동차 임직원 분들과 함께 많은 아이들에게 더욱 따뜻한 겨울을 선물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현재 ‘복면산타’ 산타원정대 캠페인을 진행 중이며, 가수 김동완도 복면산타로 참여해 직접 아동의 집을 찾아 선물을 전달한 바 있다.

산타원정대 참여 신청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전국에서 8,900개의 어린이 소원이 접수됐으며, 이중 2,259개의 소원이 복면산타를 통해 이뤄졌다.

김명화  mh6600@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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