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남구청은 13일 남구청에서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나눔장터 판매 수익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날 전달된 기부금 90만8,680원은 지난 10월 22일 인천업사이클에코센터 생태놀이터에서 개최된 나눔장터에서 얻은 수익금으로, 남구 저소득층 주민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남구에서 진행하는 나눔장터에서는 각종 중고생활용품을 판매할 뿐 아니라 폐건전지와 종이팩을 새 건전지, 화장지로 교체해 주는 등 자원의 선순환을 유도하며 지역사회의 건강한 재활용 문화를 조성하는 행사이다.

박우섭 남구청장은 “관내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로 진행된 나눔장터에서 얻은 수익금을 공동모금회를 통해 남구 지역으로 다시금 흘려보내게 된 점이 매우 뜻 깊다” 며 “향후에도 계속 진행될 나눔장터 수익금 기부를 통해 착한 사람들이 잘 살 수 있는 남구를 만드는데 남구청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조건호 인천공동모금회장은 “함께 마음을 모아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돕는 지역 주민들과 남구청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인천공동모금회도 지역사회의 풀뿌리 기부문화 조성과 소외된 이웃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해 협조하겠다”고 전했다.

김명화  mh6600@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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