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에서는 학교축제기간에 찾아가는 청소년이동상담소가 운영되고 있다. 이 상담소는 인천광역시 교육청과 청소년활동진흥센터에서 마련하였다.

지난 8월 31일부터 인천부흥고등학교를대상으로 첫 선을 보인 이동상담소는 학교 축제 기간동안 상담교실 부스 운영을 통하여 우을증 검사, 스트레스 검사, 진로검사 등을 실시해 청소년 건강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인천 지역45개교가 신청하여 진행중이며, 각 학교와 교육청 내 전문 상담 교사 및 심리상담 관련 전문 슈퍼바이져 40여명이 전문 인력 pool제로 배치돼 상담을 하고 있다.

또 실시간 현장 자기 판독 및 상담을 실시하며, 추후 상담이 필요한 학생의 경우 진단을 통하여 지역 내 유관기관 및 전문 상담 기관으로 연계하여 지속적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청소년활동진흥센터관계자는 “이번 이동상담소가 인천지역내 청소년의 정신건강과 사회적응능력기술의 향상 기회를 부여하는 계기가 되어 긍정적인 결과를 초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행사는 지금까지 38개교에서 진행되었으며 오는 30일 작전고등학교를 마지막으로 찾아가는 이동상담축제가 막내릴 예정이다.

윤미 기자  

<저작권자 © 복지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