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 진행된 전달식에서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과 최은숙 서울 사랑의열매 사무처장 및 서울 사랑의열매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은 지난 13일 오후 종로구에 위치한 서울시교육청에서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서울 사랑의열매)에 이웃사랑 성금을 전달하고 사랑의열매 전달식을 가졌다.

전달식에는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과 최은숙 서울 사랑의열매 사무처장, 서울 사랑의열매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사랑의열매를 전달받은 조희연 교육감은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나눔을 선사하기 위해 이웃사랑 성금을 모금함에 쾌척했으며, 나눔 실천에 앞장서는 명사들에게 열매를 달아주는 ‘나눔명사 열매달기 행사’도 함께 참여했다.

서울 사랑의열매는 서울특별시교육청과 2003년부터 ‘희귀난치질환 학생을 돕기 위한 학교 나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모아진 성금은 희귀난치질환 학생들의 의료비, 생계비를 지원하는데 쓰인다. 또한 서울특별시교육청 및 강서양천교육지원청, 남부교육지원청, 동작관약교육지원청, 아시아나항공과 함께 저소득층 학생들의 아침밥을 지원하고 있다.

조희연 교육감은 “요새 시국이 많이 어수선하지만, 이럴 때 일수록 소외된 사람들을 위한 관심을 높이고 이웃사랑을 실천해야 할 때”라며 “올해도 진행된 ‘희망2017 나눔캠페인’에 동참할 수 있어 매우 뜻 깊으며, 교육청도 나눔에 대한 가치를 학생들에게 심어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달 소감을 밝혔다.

이에 최은숙 서울 사랑의열매 사무처장은 “올해도 열매를 달고 나눔에 앞장서주신 교육감님께 감사드린다”며 “사랑의열매도 나눔교육을 통해 교육청과 뜻을 함께하여 도움이 필요한 아동·청소년들을 더욱 세심히 지원하겠다”고 화답했다.

조시훈  bokji@bokjinews.com

<저작권자 © 복지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