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메이드 미스터리 '미씽: 사라진 여자' 가 배리어프리 버전(한글자막 화면해설)으로 제작되어 상영된다.

<미씽: 사라진 여자>는 시·청각장애인으로 구성된 영화선정단이 '보고 싶은 한국영화'로 선정한 작품으로 (사)한국농아인협회와 (사)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가 의견을 수립, 배리어프리 버전(한글자막 화면해설)으로 제작했다.

(사)한국농아인협회와 (사)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는 영화진흥위원회의 ‘한국영화 한글자막 화면해설 상영사업’의 제작지원으로 <미씽: 사라진 여자> 배리어프리 버전(한글자막 화면해설)을 제작해, 오는 20일부터 CGV 구로, CGV 강변 등 전국 8개관에서 상영한다.

<미씽: 사라진 여자> 배리어프리 버전(한글자막 화면해설)은 12월 20일(화) CGV 구로, CGV 의정부태흥, CGV 천안, CGV 울산삼산, CGV 창원더시티, CGV 대구현대백화점에서, 22일(목)에는 CGV 강변에서, 26일(월)에는 부산 영화의 전당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엄지원의 열연과 로코퀸 공효진의 변신으로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은 바 있는 <미씽: 사라진 여자>는 어느 날 갑자기 사라져 버린 보모와 어린 딸을 찾기 위한 워킹맘 지선의 사투를 그린 영화다.

그동안 제작되어 왔던 배리어프리 버전(한글자막 화면해설)의 경우 상영일정이나, 개봉작의 흥행 또는 배우의 호감도 등으로 작품을 선정했다.

그러나 이번 <미씽: 사라진 여자>는 시·청각장애인이 직접 보고 싶은 한국영화로 선정, 제작의 전반적인 참여를 함께 한 작품이라 더욱 의미가 깊다.

<미씽: 사라진 여자> 배리어프리 버전(한글자막 화면해설) 관람을 희망하는 시·청각장애인 관객은 (사)한국농아인협회 17개 시도협회 및 지부와 (사)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17개 시도지부 또는 지회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2016 감성미스터리 <미씽: 사라진 여자> 배리어프리 버전(한글자막 화면해설)은 오는 20일부터 전국 8개관에서 시·청각장애인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김명화  mh6600@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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