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척수장애인협회 척수장애인재활지원센터는 '2016년도 척수장애인재활훈련지원사업' 최종평가회의를 지난 14일 이룸센터에서 개최했다.

해당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7개 센터는 초기 또는 칩거 척수장애인 발굴을 위해 찾아가는 정보메신저 파견, 척수장애인 지역사회복귀훈련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1년간 진행된 사업 결과를 보고하고 센터를 통해 일상의 삶을 되찾은 척수장애인 사례에 대해서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상남도척수장애인재활지원센터 허길도 팀장은 "퇴원 후 사회적응이 어려워 집에서만 지내던 분들이 이번 사업을 통해 사회에 복귀하고, 활발한 사회참여와 일상의 삶을 되찾은 모습을 볼때 직원으로서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현재 전국 14개 시·도 센터 중 7개 센터만 '척수장애인재활훈련지원사업' 예산이 지원되고 있는 실정이다.

김소영 재활지원센터장은 “보건복지부의 예산지원이 확대되어 나머지 시·도 센터에서도 척수장애인의 일상복귀를 위해 그물망 같은 지원사업을 실시할 수 있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김명화  mh6600@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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