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평가회는 농촌의 고령사회에 대비하고자 ‘05년부터 추진해 온 농촌건강장수마을 사업추진에 대한 실적평가와 미비한점을 파악하고 아울러 사업에 대한 정보 공유로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고자 마련되었다.
7일에는 ‘05년도 사업마을 대상으로 농촌건강장수마을 육성 사례경진에서 연기군 권처은 마을대표 (대상, 농림부장관상) 등 24명이 각각 농촌진흥청장상을 수상했다.
또한 제 2회 소공예품 공모전의 대상에는 횡성군 노희순씨가, 제3회 짚풀공예 공모전에서는 논산시 박준식씨가 수상하는 등 총 67점의 시상식이 있었고 오후에는 장수마을 어르신의 장수문화실천경연이 있었다.
장수문화 실천경연은 어르신들이 건강을 지키고자 정기적으로 해온 건강체조, 실버댄스, 전통공연 등을 선보였다.
8일에는 농촌건강장수마을 육성 우수사례 수상마을의 발표와 이연주 사범의 건강장수하는 장생보법 특강이 있었다. 이어 농촌진흥청 운동장에서 시·도별 대표로 참석한 각 5명씩 남녀 혼성으로 이루어진 장수마을 어르신 12팀의 게이트볼 경진대회가 이어졌다.
농업과학관에서는 농촌 어르신의 생산적이고 활기찬 여가활동을 위해 지속적으로 실시해온 제 2회 소공예품, 제 3회 짚풀공예품 공모전 수상작을 전시하였다.
이는 어르신들의 전통솜씨보유자로서의 자긍심과 작품감상을 통해 정보 공유를 위해 마련되었다.
농촌진흥청 오승영 농촌생활과장은 “고령화가 심각해지는 농촌에서 장수마을사업은 더욱더 확대되어야 할 사업으로 농촌건강장수마을을 평가회를 통해 효율적인 발전방안을 모색하겠다”고 전했다.
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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