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북부장애인복지관은 연말연시를 맞아 지난 16일 송년행사 “북부, 노래의 날개 위에”를 개최했다.

서울시립북부장애인복지관은 연말연시를 맞아 지역사회와 복지관을 이용하는 모든 분들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지난 16일 송년행사 “북부, 노래의 날개 위에”를 개최했다.

1부에서 개회식과 문화공연, 캘리그라피를 체험해보고, 2017년 새해 소망을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2부에서는 ‘노래자랑대회‘를 열어 지역주민, 이용고객, 자원봉사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다양하게 팀을 이뤄 그동안 숨겨온 춤과 노래를 많은 사람들 앞에서 맘껏 뽐내는 시간이 됐다.

행사에 참여한 발달장애인 전00님(25세,지적3급)은 “매년 참여하는 송년행사지만 올해는 경험해보지 못한 캘리그라피 체험도 해보고 2017년 새해소망을 생각해 볼 수 있어서 매우 즐거운 시간이 됐다. 같이 이용하는 분들의 노래와 춤을 볼 수 있어서 재밌었다”고 전했다.

이날 개회식에 참석한 김성환 노원 구청장은 “올 한해 복지관을 위해 고생한 모든 분들 수고하셨고, 북부라는 이름에서부터 오랜 역사를 가진 복지관으로 전국에서 가장 모범적인 복지관이라고 생각한다. 한 해 동안 수고하셨다”는 인사말을 전했다.

또한 복지관 명예관장 문상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상임위원도 참석해, 복지관 이용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울북부장복 관계자는 “다양한 음악과 즐거움이 함께한 “북부, 노래의 날개위에”는 다함께 격려하며 2016년을 보내고, 2017년의 모든 소망을 생각하게 해주는 원동력이 됐다”며 “앞으로도 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역사회의 행복한 변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시훈  bokji@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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