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황희 국회의원과 국민의당 김삼화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와 사단법인 몸짓과소리가 주관하는 ‘제7회 꿈을 꾸는 아이들의 겨울작은음악회가’ 오는 22일 오후 2시 국회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해피빈 N'gels클럽과 서울특별시교육청의 지원으로 꾸며지는 올해 '꿈을 꾸는 아이들의 겨울작은음악회'에서는 바리톤 박경준 성악가의 오프닝으로 시작된다.

또한 개인악기레슨을 받은 학생과 멘토 총 10팀의  독주·합주무대와 ‘찾아가는 음악순회강사’ 교육을 받은 21개의 학교 중 방배중학교, 상현중학교, 서울여자고등학고, 신도림고등학교, 중계중학교 5개의 학교를 포함한 총 21팀의 출연진이 ‘사랑’, ‘화합’, ‘행복’이라는 3가지 테마를 주제로 공연을 펼친다. 

올해 첫 공연을 선보이는 몸소합창단이 문을 여는 첫 번째 테마 ‘사랑’에서는 ‘1대1멘토링’으로 개인 악기레슨을 받은 24명의 학생 중 독주무대를 선보일 학생 5명의 피아노, 바이올린, 클라리넷의 연주와 서울특별시교육청 지원 ‘찾아가는 음악순회강사’ 교육을 수료한 방배중학교의 사랑스러운 뮤지컬공연이 이어진다. 

두 번째 테마 ‘화합’에서는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이 서로 다름의 차이를 이해하고 소통하며 서로에게 좋은 친구가 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상현중학교 ‘굿-프렌드’의 공연을 시작으로, ‘1대1멘토링’ 중 멘토와 학생의 합주를 준비한 5팀의 연주가 이어질 예정이다. 

서울여고, 중계중학교의 핸드터치벨, 붐웨커, 톤차임 등의 악기연주 공연이 뒤를 잇는 이번 테마에서는 발달장애학생들의 함께하는 즐거움과 타인과의 교류를 통한 아름다운 하모니를 관객들에게 선보인다. 

마지막 테마인 ‘행복’은 소프라노 강미라의 특별공연을 시작으로 겨울음악회의 특별무대들이 이어진다. 

인정재활원의 ‘하람멜로디’가 공동주관하는 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 댄스팀 ‘느루단’의 무대와 가장 많은 학생이 참여하는 신도림고등학교의 '컵비트' 공연도 행복 가득한 무대도 예정돼 있다. 

공연과 함께 공연장 입구에선 서울특별시립지적장애인복지관에서 주최한 ‘제30회 지적장애인 사생대회'의 수상작이 특별전시 된다.

이번 '꿈을 꾸는 아이들의 겨울작은음악회’는 음악감독 구경민이 연출하고, 바이올리니스트 김한나가 사회를 맡으며, 윤남, 이선회가 수어통역을 진행한다.  

발달장애인의 문화예술 활동을 응원하는 많은 분의 관심과 참여를 바라며, 음악회 관련문의는 사단법인 몸짓과소리(070-8815-4231)를 통해 알 수 있다. 

김명화  mh6600@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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