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아인협회전라북도협의회(대표 문현성)는16일 익산솜리예술회관대극장에서 제22회 사랑의 수화경연대회를 실시한다.

경연대회에는 전북도내 27개 팀이 열띤 경연을 펼치며 대상1팀, 금상 1팀 등 총 8개팀이 시상하게 된다.

이번 경연대회를 통해 수화를 홍보하고 수화통역자원봉사자 확충 및 농아인의 언어인 수화를 익힌 건청인들과 청각장애인들과 교류의 장을 마련하는 대회로서 매년 1회 실시된다.

한편 수화경연대회 최현숙 관계자는 "대회에서는 선의의 경쟁을 통해 수화학습능력을 배양하고 올바른 수화사용법을 전달하게 된다"며 "건청인을 포함 많은 청각장애인들도 참여하여 서로간의 언어장벽을 허물고 이해하는 장이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진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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