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그룹이 28일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사랑 성금 30억원을 기부하며 ‘희망2017나눔캠페인’에 동참했다.

지창훈 대한항공 총괄사장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을 방문해 허동수 공동모금회장에게 성금을 전달했다. 성금은 소규모 사회복지기관 등에 지원된다.

 한진그룹은 “나눔의 정신은 우리 사회의 빛과 소금으로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밑거름”이라며 “앞으로 국내외에서 보다 적극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이웃과 함께하는 밝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라는 뜻을 전했다.

허동수 공동모금회장은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기 위한 한진그룹의 나눔에 감사하다”며 “어려운 이웃에게 온기를 전하기 위해 공동모금회 임직원들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글로벌 물류기업인 한진그룹은 매년 이웃사랑 성금을 공동모금회로 기탁하고 있다. 또 국내외 재난 지역 긴급 구호물자 수송을 비롯해 소외된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과 교육환경 개선 등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계열사인 대한항공은 올해 3월 발생한 피지 싸이클론, 4월 발생한 일본 구마모토 지진으로 인한 이재민 등을 위해 구호품을 지원하고 무상수송 하는 등 글로벌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또한 임직원 급여 끝전 모으기 운동을 통한 사회봉사기금 마련 등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조시훈  bokji@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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