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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서] 대구희망원사태 해결에 독이 아니기를대구시 ‘2017년 상반기 정기인사’ 결과에 대해
김명화 | 승인 2017.01.02 16:16

대구시는 지난 12월 29일 보도자료를 통해 2017년 상반기 국․과장급 정기인사 단행을 발표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정기인사를 통해 국장급 7명, 과장급 48명을 인사발령 하였고, 대구시 보건복지국장과 장애인복지과장이 모두 변경되었음을 확인했다.

대구시는 ‘복지기획팀장, 복지정책관을 거치며 공직생활의 절반을 복지업무에 전념하며 복지통으로 잘 알려진’ 정남수 9급이사관을 보건복지국장에 선임한다고 밝혔으며, ‘여성인재양성을 위해 특유의 소통능력과 강단 있는 일처리가 돋보이는’ 강명숙 사무관을 장애인복지과장 직무대리로 선임한다고 밝혔다.

대구장애인차별철폐연대(준)는 이번의 정기인사가 장애인복지개선과 희망원 사태 해결에 도움이 될 것인지에 대해 우선 우려를 표하는 바이다.

대구장애인차별철폐연대(준)가 정기인사결과를 우려하는 이유는 대구시와 대구희망원대책위가 함께 혁신안을 도출하기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현재까지 두 차례 협의를 진행해왔으나 갑작스런 보건복지국장의 교체로 협의가 원만하게 진행될지 의문이며, 오랜 기간 동안 복지업무를 담당한 ‘복지통’이라는 정남수 보건복지국장이 오랜 기간 동안 복지업무를 담당하며 희대의 복지농단사태인 대구시립희망원 사태를 왜 이전에는 조치하고 해결하지 못했는지에 대해 반문이 들기 때문이다. 또한 장애인복지과 역시 현재 희망원내 장애인의 탈시설과 자립에 관한 이행계획 수립하는 과정에서 과장이 교체되며 생기는 업무의 혼란과 활동보조24시간이행·탈시설-자립생활권리 보장 등 산적한 현안을 잘 대처할 수 있을지 우려됨을 덧붙이는 바이다.

인사개편 후 첫날부터 성명을 통해 이렇게 우려를 표하는 까닭은 그간 대구시의 인사변동으로 인해 논의되던 주요 협의가 어그러지거나 혼란을 겪었던 경험 때문이다. 위에서 언급한 우려지점을 대구시가 불식시킬 수 있기를 대구장애인차별철폐연대(준)는 바라는 바이며, 장애인 복지 개선과 희망원 사태가 해결되는 2017년이 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김명화  mh6600@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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