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가는 이익을 추구하되 그것이 의로운가를 먼저 생각해야 한다. 기업 활동의 성과를 사회에 환원하고 나누는 일, 그것이야말로  내가 사업을 시작한 이래 추구해 온 변함없는 신념이며 가치이다. 나는 언제나 말한다. 많이 가진 사람이 강한 것이 아니라 많이 베푸는 사람이 강한 것이라고”

레이크 힐스 골프&리조트 그룹의 윤진섭 회장의 말이다. 오른손이 하는 것을 왼손이 모르게 하라는 소신대로 윤 회장의 공적은 많이 알려져 있지 않다. 그러나 복지재단까지 설립해 우리사회의 아픈곳을 어루만지고 있다.

윤 회장은 성공가도를 달리면서부터 특정 매출액 전액을 사회에 기부하는 기부 프로그램을 비롯, 활발한 사회 공헌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또 차세대 골프선수 지원 및 육성, 레이크힐스 클래식 개최를 통해  국내 골프수준을 한 차원 끌어올리는 데도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윤회장은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 보다 적극적인 나눔의 경영을 실천하고자 지난 6월 ‘일송복지재단’을 설립했다.

앞으로 ‘일송복지재단’은 저소득층 지역을 중심으로 적극적인 사회공익사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레이크힐스 계열사의 주식 10%를 출현해 안정적이고 항구적인 복지사업의 토대를 마련한 것이다.

마련된 재원으로 어린이난치병환자, 불우독거노인, 장애우 등 소외된 이웃에게 새로운 희망을 안겨 줄 계획이다. 그룹관계자는 “이런 모든 사회공익활동들은 골프를 통해 건강한 삶을 우리 모두에게 제공하고자 하는 윤 회장의 또 다른 실천의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골프에 대한 윤 회장의 철학은 언제나 확고하다. 골프란 평범한 인간을 양심의 세계로 이끄는 종교와도 같다는 것이다. 이러한 그의 철학은 골프를 통해서 양심을 실천하고 우리 사회에 기여하는 사회 공헌활동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

골프를 통한 진정한 노블리스 오블리제의 실천은 윤 회장의 변함없는 신념이다. 또 레이크힐스 그룹은 1998년 일송체육진흥재단을 설립, 지난 10여년간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한편 레이크힐스그룹은 용인과 제주에 있는 각 27홀 규모의 회원제 코스를 근간으로 안성에는 회원제 코스에 견줄만한 퍼블릭 코스가 들어 앉아 있다. 골프 코스들과 함께 안성에는 호텔 서비스의 골프텔을 두고 있으며 제주에도 역시 회원을 위한 호텔인 골프텔 제주를 운영하고 있다.

부곡과 속리산의 경치 좋은 자리에 골프텔·호텔이 있으며 해외에는 호주 골드코스트에 회원을 위한 골프텔을 운영하고 있다. 또 함안CC, 순천CC, 속리산CC의 순차적인 건설로 전국 각 권역에 골프장과 골프텔을 갖추게 되는 골프&리조트 그룹으로의 재탄생을 눈앞에 두고 있다.

국내외 어느 곳에서도 골프와 휴양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레이크힐스그룹은 최근 세계화 사업에도 한창이다. 호주를 비롯한 중국, 태국, 인도네시아 등의 세계적인 휴양 시설을 갖춘 현지 기업과의 전략적 제휴를 맺고 있는 것.

김용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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